매출은 글로벌 물류 업황 약세로 전년동기대비 5.6% 줄었고, 영업이익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부담이 일시적으로 반영돼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한국사업부문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8.5% 상승했다.
택배·이커머스부문 매출은 9212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616억원으로 집계됐다. 통합 배송솔루션 ‘오네(O-NE)’ 브랜드 기반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면서 이커머스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평가다.
글로벌부문은 세계 경기 둔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건설부문은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 일시적 증가로 인해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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