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하는 중·러…"러 총리, 23∼24일 中 공식 방문"

中 외교부 "미슈스틴 러 총리 초청"
'대러 견제' 한목소리 G7 이어 중러 최고위급 회동
  • 등록 2023-05-19 오후 5:36:09

    수정 2023-05-19 오후 5:36:09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러시아 총리가 다음 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중·러에 대한 견제의 목소리를 높이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가 최고위급 회동을 갖고 밀착을 과시하는 모양새다.

지난 3월 21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AFP)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리창 중국 총리의 초청으로 오는 23∼24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미슈스틴 총리의 중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미슈스틴 총리의 중국 방문을 통해 양국 협력을 강화하고 인문과 지방 교류를 심화해 세계 경제 회복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방중 기간 동안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하고, 양국 협력과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러시아에서 정상회담을 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반미 연대와 경제 협력 강화를 강조한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중·러 총리 회담 일정은 G7 정상회의 개막일에 맞춰 발표됐다. 미국을 비롯한 G7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와 중국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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