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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은 국내 카지노 기기(덱체커기) 개발업체인 클로닉스와 ‘카지노 프로텍션(부정방지) 강화 및 상생협력’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덱체커기는 카지노게임에 사용된 카드 수량, 카드 조합 등 카드의 이상 유무를 판독해 카드 게임의 공정성을 높이는 기기다. 그동안 국내 카지노에서는 주로 수입 제품을 사용해 왔는데, GKL은 지난 2015년 클로닉스와 덱체커기를 공동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동반성장 협력 가능 분야 발굴 ▲카지노 운영 기기 개발 및 운영 협력 ▲제품의 판로 확대 지원 등이다.
김영산 사장은 “GKL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우수한 강소 기업을 발굴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더 나은 기술의 개발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올해 6월에는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 ‘동반성장몰’을 도입했고, 7월에는 현금유동성 및 대금지급 안정성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의 결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했으며, 8월에는 벤처·스타트업의 신기술 및 제품 테스트와 해외 판로 지원 등의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원스톱(One-Stop) 플랫폼 ‘K-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동참하는 등 중소기업·소상공인과의 상생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