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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상반기 내 전국에서 공급하는 컨소시엄 단지는 14개 단지 2만 3887가구다.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4구역 재개발을 통해서 ‘주안 캐슬&더샵’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35층 13개동, 전용면적 38~84㎡ 총 1856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83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했으며 인천의 중심지인 구월동 생활인프라를 도보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구월동 일대를 가로지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주안 캐슬&더샵’과 인접하고 있는 석바위공원 등 도심 속에서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삼성물산,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래미안 거제’(가칭)를 6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9~84㎡ 총 44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75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으로 부산지하철 종합운동장역이 인접하고 있으며 동해선과 부산지하철3호선 환승역인 거제역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김광석 리얼투데이 공동대표는 “컨소시엄 단지의 경우 높은 사업 안정성과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이며 일대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며 “건설사들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분양률을 높일 수 있고 수요자들은 믿을 수 있는 대형 건설사 시공과 대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불황에도 안정적인 시세흐름을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