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의 케이팝 해외 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 아웃’ 무대에 오른 걸그룹 레드벨벳(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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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에서 한국의 케이팝 스타들이 분위기를 달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outh by Southwest·이하 SXSW)에서 케이팝 해외 쇼케이스인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XSW는 세계 50여 나라에서 2만 명 이상의 음악 관계자와 2000여 팀의 뮤지션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이다.
이번 ‘케이팝 나이트 아웃’에는 빅포니,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씨스타의 효린, 레드벨벳 등 모두 7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2500여 명의 관객이 찾아왔으며 이른 아침부터 팬들이 줄을 설 만큼 성황을 이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관객을 보며 날로 높아지는 케이팝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행사의 열기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17일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의 케이팝 해외 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 아웃’ 공연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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