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에 방송된 SO지역채널 자체제작 프로그램들 중 접수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뉴스·보도 분야 3편, 일반 분야 3편 등 총 6편을 선정했다.
일반분야 수상작은 추석특집 ‘아리랑 로드’(CJ헬로비전 중부산방송), ‘특집 다큐멘터리 힐링의 바다 송도세레나데’(티브로드 동남방송), ‘생방송 토크 콘서트 ‘이야기판-강남역 대심도 저류터널 설치 찬반토론’(현대HCN서초방송)이 선정됐다.
보도부문 수상작 티브로드 새롬방송의 ‘분뇨 펌핑 무방비 구청 합법화’는 인천 계양구의 분뇨처리에 있어서 특정업체에 대한 특혜로 영세업체의 도산, 과적차량에 대한 단속 뒷전 등 분뇨처리와 관련한 문제점을 취재하던 중 구청담당자와 분뇨처리업체의 유착관계가 드러나 결국 뇌물 수수건으로 입건을 시키는 등 밀도있는 분석이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양휘부 회장은 “지역민에게는 절실하지만 전국매체에서는 쉽게 다루지 못하는 부분을 조명하는 것이 지역채널의 사명”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커뮤니티가 더 활발하게 형성될 수 있도록 케이블TV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