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 예산은 총 1조744억원 규모로 주요 사업은 △창업기업·재도전 창업기업의 R&D 3779억원 △제조업 혁신을 위한 R&D 602억원 △기업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구매조건부 R&D 1589억원 △산학연 협력 촉진 협력R&D 1046억원 등이다.
중기부는 올해 R&D사업을 △개방형 혁신 촉진 △민간·시장 중심의 R&D 지원 강화 △사업화 성공을 위한 연계지원 확대에 중점을 두고 개편할 계획이다.
기술교류를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술혁신센터의 지역기업 지원기능도 강화한다. 기술혁신센터와 지역 소재 테크노파크(TP), 기술교류 협·단체가 협업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출연연 25개와 지방기업간 상시 기술교류 거점을 확산한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 더해 테크노파크 및 중소기업 융합중앙회도 기술혁신센터의 공동운영기관으로 개편한다.
민간·시장 중심 R&D 지원도 강화한다.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크에 협력 R&D과제 추천권을 부여하고 시장에서 선별한 기업에 대해 지원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민간투자 유치기업, 기술이전 기업, 기술신용평가(TCB) 우수기업, 대학기술지주 등 시장에서 선별된 혁신형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비중을 확대하는 식이다.
이밖에도 중기부는 R&D 성과물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공공판로 및 사업화 자금지원을 확대한다. 중기부가 R&D 우수 제품을 조달청에 추천하면 조달청은 심사를거쳐‘우수조달제품’으로 지정,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제품등록 및 판매를 지원한다.R&D 이후에도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을 전년 2700억원에서 올해 7000억원 규모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