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함께 2023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개최한다. 이 모의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협조체계 점검이 목적이다.
KISA에 따르면 상반기 모의훈련에서 참여 기업 및 인원이 2022년과 비교시 각각 29%와 31% 이상 증가했다. 이번 하반기 모의훈련은 업종과 규모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모집한다. 특히 중소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맞춤형 시나리오 개발 및 지원이 이뤄진다.
모의훈련 이후에는 참여 기업에게 정보보호 관련 조치 및 대응 가이드, 최신 침해사고 동향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보보호 공시에 필요한 안내와 보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은 10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KISA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최광희 사이버침해대응 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과 함께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이버보안 대응체계와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