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현장 찾은 김 총리 “신속 복구에 최선 다할 것”

11일 오후 울진·삼척·강릉·동해 산불 피해현장 방문
이재민 위로하고 소방관·특수진화대 등 격려
“피해주민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 위해 최선”
  • 등록 2022-03-11 오후 5:13:00

    수정 2022-03-11 오후 6:20:31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 등 동해안 지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산불 피해지역인 동해시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의 임시 이주시설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김 총리는 11일 이날 오후 울진·삼척·강릉·동해 등 산불 피해현장을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등과 함께 방문했다. 지난 3일 오미크론 확진 이후 재택 치료를 마친 김 총리는 공식일정을 시작한 첫날 바로 동해안 산불 피해현장을 찾은 것이다.

그는 “산불 진화와 이재민 지원에 혼신을 다한 특수진화대와 소방관, 군·경 지원 인력, 공무원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들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인 국가철도공단 망상수련원(강원 동해시 소재)과 덕구온천호텔(경북 울진군 소재)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또 산불 피해를 입은 삼척시 소재 군부대도 방문해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그는 “가족들과의 추억이 쌓인 집을 순식간에 잃어버리신 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화마의 충격이 쉽게 가시진 않겠지만 조속히 일상생활과 생업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6일에는 울진과 삼척, 8일에는 강릉과 동해를 산불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이재민 긴급구호 및 주거지원 △이재민 생활안정 지원 △농·어업인 영농 재개 및 중소 자영업자 지원 △세제 및 금융 지원 등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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