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6기 수료식

  • 등록 2022-02-14 오후 2:31:20

    수정 2022-02-14 오후 2:31:20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들이 ‘게임아카데미’ 우수작 시상을 대리 진행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 6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수료생들이 직접 제작한 게임 작품을 공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약 8개월간 실제 게임 개발 과정 교육을 제공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0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수료식에는 6기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한 72명(12팀)의 학생들이 참석해 이들이 제작한 총 12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은 악몽을 꾸는 아이들을 위해 곰인형이 꿈 속으로 들어가 블록을 활용해 악몽을 무찌르는 슈팅 게임 ‘Alptraum(악몽)’을 개발한 머쓱타드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재료를 선택해 꿈 부적을 만들어 병원을 운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 ‘믿거나말거나 병원’을 만든 페어리테일 팀이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출시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을 수상한 머쓱타드 팀의 홍준서 학생은 “함께한 팀원들과 저희 팀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게 원동력이 되어준 멘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게임 기획자를 목표로 달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넘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 낸 6기 학생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며 “게임아카데미에서 쌓은 경험과 지식들이 미래 게임 인재로 성장하는데 주춧돌이 되길 바라며 후속교육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수료생들의 게임 작품을 공개하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오프라인 전시회도 다음달 5일까지 넷마블 신사옥 3층에서 개최한다. 게임아카데미 6기 및 부트캠프 1기 수료생들의 게임 작품 총 20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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