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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산가 측은 “이번 투자금은 현재 조성 중인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 특화 농공단지 내 시설물 건축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대부분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산가는 지난 2019년 1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조달해 항노화 농공단지 조성 사업 토목공사 비용으로 대부분 사용했다. 이번 투자 역시 6만 3000평 규모 단지 조성 중 생산시설 부문 투자를 위한 자금을 미리 확보하는 차원이다.
인산가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기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던 생산시설, 물류창고, 연구소를 한곳에 모아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물류, 관리 비용을 줄여 이익을 더욱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후에는 대폭 늘어난 생산능력을 기반으로 판매 채널 다변화 모색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B2B(기업 간 거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죽염은 소금을 대체할 수 있어 많은 식품에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몇 년 간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식품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인산죽염을 식품 시장 전방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죽염의 높은 활용도를 기반으로 다수 기업과 브랜드 협업 및 업무협약을 진행해 인지도 상승 등 긍정적인 측면도 기대한다.
인산가 관계자는 “자금조달 목적이 회사 성장과 지속적인 수익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인만큼 향후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며 “농공단지 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신사업 투자 등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