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이사에 임정희 라오스 사무소장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임정희(사진)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 라오스 사무소장이 31일 이사로 선임됐다.

1990년 충남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했고 한양대 국제의료관리 행정학 석사, 가천대 지역개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1년 코이카 창립 멤버로 입사해 원조조달부 부장 직무대행, 연수사업실장, 인재경영실장,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 등을 지냈다.

다양한 사업 현장 경험과 조달, 연수, 인사 부서를 두루 거쳤고, 라오스 사무소장 시절 코로나19 방역물품·생필품 지원과 폐기물 은행·불발탄 제거 사업 등에서 개발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시아·유럽 지역을 관장하는 지역사업 I 본부를 맡을 임 이사는 “현장의 개발협력파트너들과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노력하면서 내부적으로는 소통·융합·팀워크 중시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