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파트 입주물량 28만3천가구..올해 대비 12.8%↑

서울 입주물량 늘지만 재건축 이주 수요로 전세난 계속
  • 등록 2015-12-16 오전 11:42:28

    수정 2015-12-16 오전 11:42:2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12.8% 늘어난 28만 3000여가구로 조사됐다. 2011년 이후 6년 만에 최대 규모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5년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임대아파트 포함)는 총 467곳 28만 3606가구로 조사됐다. 올해 25만 102가구보다 3만 2404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160곳 11만 6034가구 △5대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110곳 6만 2280가구 △기타 지방 197곳 10만 5292가구 등이다.

수도권은 올해 10만 3738가구보다 입주물량이 11.8% 증가했다. 서울은 49곳 2만 4876가구, 경기도 104곳 8만 2658가구, 인천 8곳 8500가구 등이 입주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18.8%(3938가구) 증가하지만 개포주공·개포시영·고덕주공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도심권 재개발구역 이주로 멸실주택이 크게 늘어나 전세난은 계속될 전망이다.

경기도 입주물량은 올해 6만 6259가구보다 24.7%(1만 6399가구) 늘어난다. 동탄2신도시(8040가구)와 위례신도시(8574가구)에 입주물량이 많다.

5대광역시 입주물량은 올해 79곳 총 5만499가구보다 1만 11781가구 증가한다.

대구는 내년 입주물량이 2만 7953가구로 올해보다 1만 3944가구가 늘어 거의 2배(99.5%)가 증가한다. 광주도 올해 4885가구에서 내년 1만 3186가구로 2.7배나 는다. 반면 울산은 1만 205가구에서 3138가구로 크게 줄 전망이다.

월별 입주물량은 6월이 2만 9665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11월 2만 7752가구, 12월 2만 7740가구 순이다. 입주물량이 가장 적은 달은 3월로 1만 8769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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