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충북 영동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기부

하반기 전남 담양 등 총 360대 지원
  • 등록 2022-04-13 오후 2:15:17

    수정 2022-04-13 오후 2:15:17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충청북도 영동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5대를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13일 충청북도 영동군 마을공동체에 냉장고 55대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005940)은 이날 오전 11시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냉장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 박세복 영동군수, 손석주 추풍령농협 조합장, 최정호 학산농협 조합장, 안진우 영동농협 조합장, 박동현 황간농협 조합장, 김우표 NH농협은행 영동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부터 농협재단과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농촌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전기레인지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마을공동체 경로당 설치 가전 중 내구연한 적용품목인 냉장고를 지원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엔 413대, 2020년 425대, 2021년 425대 등 총 1263대의 인덕션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충북 영동군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3개군에 냉장고 152대를 지원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전남 담양 등 3개 군에 냉장고를 전달, 올해 총 360대의 냉장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선정은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를 활용해 고령화 비율, 독거노인 비율, 절대인구수 및 인구감소 추세 등을 반영, 가중치를 적용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영동군은 영동, 학산, 황간, 추풍령 등 4개 농협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도, 배, 감 등 과일 특산물이 유명하다.

김형신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코로나19 종식 후 마을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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