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건건동·사사동 신도시 지정…반월역 일대 역세권 개발

국토부, 3차 신규 공공택지 개발 발표
건건동·사사동에 1만3천가구 건립
장상·신길2지구 이어 신도시 벨트 형성
  • 등록 2021-08-30 오후 3:14:22

    수정 2021-08-30 오후 3:14:22

안산 상록구 사사동 양촌IC 전경. (사진 = 안산시 제공)


[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안산 상록구 건건동·사사동이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서울지하철 4호선(안산선) 반월역 일대가 역세권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30일 장상·신길2지구에 이어 건건동·사사동에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후속조치’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이 사업으로 의왕·군포·안산지역에 3차 신규 공공택지로 4만10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안산은 건건동·사사동 199만㎡에 1만3000가구를 건립한다.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낙후된 건건동·사사동은 이번 신규택지 사업으로 안산에서 장상·신길2지구와 이어지는 신도시 벨트를 형성하고 지역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시는 건건동·사사동 신도시 조성으로 건건동 반월역 일대가 역세권으로 개발되고 서울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의왕역과 반월역이 연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복합환승시설도 설치돼 철도 접근성이 강화된다. 시는 영동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 등 인접한 도로망과 연계해 자족도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택지 사업은 2026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민공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4년 지구계획 수립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

윤화섭 시장은 “신도시 사업은 안산시 경쟁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며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안산시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융합해 도시발전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