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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이처럼 시민 만족도가 높은 두루타 버스 서비스를 확대함과 동시에 기존의 예약제 고정 노선형 운영체계에서 크게 개선된 수요응답형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운영체계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한 이동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세종시는 AI·빅데이터 기반의 혁신 모빌리티 기술인 DRT 플랫폼 서비스를 이번 두루타 버스 개선 시범사업을 통해 도입함으로써 시의 대중교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전환을 가속화 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오는 10월부터 전의면(전의역 주변 일부 지역), 전동면, 연동면, 부강면 등 4개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며, 실시간 호출형(다이내믹) DRT와 특정시간대 고정형 DRT를 함께 도입하는 Hybrid On Demand(HOD) 모델을 적용하여 총 12대의 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
버스 호출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 등을 고려하여 콜센터를 통한 버스 호출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또한, 차량 운행거리 및 운영비용 또한 기존 대비 각각 56.0%와 37.9% 감축될 것으로 분석되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용 접근성 및 편리성은 물론, 운수사와 지자체 재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스튜디오갈릴레이에서 DRT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백바름 이사는 “세종시민분들께서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이동 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보다 발전된 두루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의 제공과 더불어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