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신년회견]文 "월성원전 감사, 정치적 목적의 감사라고 생각안해"

  • 등록 2021-01-18 오전 10:50:41

    수정 2021-01-18 오후 12:31:04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감사원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폐쇄와 관련된 일련의 감사에 대해 “정치적 목적의 감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여권을 중심으로 월성 원전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 목적을 가졌다는 비판이 나온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문 대통령은 “월성 원전에 대한 1차 감사는 국회 상임위원회의 감사 요청이 있어서 그에 따라 이뤄진 감사였다”며 “이번 감사는 공익감사청구가 있어서 그에 따라 최소한 범위에서 감사가 이뤄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감사원 감사가 정치적 목적의 감사라고 생각하지 않고 감사위원의 정치적 목적으로 감사를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검찰 수사 역시 “당시 감사원으로부터 감사결과가 수사기관에 이첩되면서 수사가 이뤄진 것이지 그 이상으로 정치적 목적으로 수사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감사원의 독립성, 검찰의 중립성을 위해서 감사원 감사나 검찰 수사에 일체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금까지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아한 배우들
  • 박살난 車
  • 천상의 목소리
  • 화사, 팬 서비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