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착한상상’은 정부 주도로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추진하는 디지털 사회혁신 일환으로 일상생활 및 지역 현안, 사회문제 등을 해결·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ICT를 활용해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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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착수보고회는 제33회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과기정통부, NIA 및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수행기관별 과제를 발표하고, 디지털 사회혁신 관련 정보·의견을 공유하는 협력 네트워킹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전 국민 디지털 역량 강화(시니어 키오스크 활용 지원 서비스, 배화여대 산학협력단) △디지털 포용 기술 및 서비스(장애인 정서지원 소셜로봇 프로젝트-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위치기반 수어통역사 매칭 서비스-광주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 활용 사회·경제적 기반 강화(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플랫폼-춘천교대 산학협력단)다.
구체적으로 보면 ‘시니어 키오스크 활용 지원 서비스‘는 모바일을 활용한 고령층 무인화 단말기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또 소셜로봇과 IoT 스마트밴드를 통해 장애인과 그 가족의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 정서지원 소셜로봇 프로젝트‘와 청각장애인과 수어통역사 매칭 플랫폼을 구축하는 ‘위치기반 수어통역사 매칭 서비스‘는 장애인을 위한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디지털 포용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체험활동 지원 플랫폼‘은 ICT를 활용해 지역 내 삶의 공간을 청소년을 위한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고, 새로운 교육 프레임워크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민간·학계 등 총 20명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은 ICT 착한상상 외에도,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디지털 사회혁신 지원센터‘ 및 ‘디지털 사회혁신 온라인 플랫폼 구축‘ 사업을 지원한다.
또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및 시민 등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ICT 착한상상 과제 멘토링, 사회혁신 인력 양성 교육, 디지털 사회혁신 국내외 사례 공유 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문용식 NIA 원장은 “이번 협력 네트워킹을 지속 가능한 디지털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