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 부동산, 용인 기흥·분당 지점 오픈

  • 등록 2018-05-14 오전 10:27:47

    수정 2018-05-14 오전 10:27:47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트러스트 부동산이 14일 용인 기흥지점을 오픈한다. 지난 3월 오픈한 수원지원과 함께 수도권 남부지역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계획이다.

용인 기흥지점은 ‘트러스트 기흥 부동산중개법인㈜ ’ 형태로 출범해 용인 기흥구과 처인구, 성남 분당구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신태헌 대표 공인중개사는 10년차 프로그래머로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창업을 준비하던 중 트러스트 부동산에 합류하게 됐다. 트러스트 기흥은 먼저 기흥지역의 부동산 서비스에 집중해 기반을 다진 후 분점을 개설해 지역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비스 형태는 본점 ‘트러스트 부동산중개㈜’와 동일하다. 중개업무는 트러스트 기흥 부동산중개법인㈜의 공인중개사가, 법률자문은 트러스트 법률사무소의 변호사가 담당한다. 소비자는 트러스트 부동산을 통해 중개와 법률자문을 한자리에서 받게 된다.

수수료도 정액제를 유지한다. 주택은 매매·전월세 △3억원 미만 45만원 △3억원 이상은 99만원이다. 사무실은 △3억원 미만 45만원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99만원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199만원이며, 9억원 이상은 별도 협의한다.

이로써 트러스트부동산은 본점을 포함해 4호점을 오픈했다. 올해까지 10개 지점 개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승배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 대표는 “합리적 수수료와 전문 부동산 중개·법률자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점 개설 문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다“며 “전략적 확장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트러스트 부동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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