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권분립 원칙 무너져 아프다”… 박근혜정권 비판

  • 등록 2016-05-19 오후 2:35:12

    수정 2016-05-19 오후 2:35:12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는 5월 29일 임기가 끝나는 19대 국회에 대해 “3권 분립이라는 원칙이 무너졌던 것, 그런 것이 아주 아프다”고 박근혜 정권을 질타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19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19대 국회에서 대선출마도 했고 당 대표도 해보고 총선도 치렀고 평생의 정치를 압축적으로 경험했다. 이렇게 마치게 되니 시원섭섭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표는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제 자유로워지는 거죠. 다른 계획이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일찍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문 전 대표는 한때 당 혁신위원회으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았으나, 20대 총선에 나오지 않고 후보들 지원에 나섰다. 이번 본회의를 끝으로, 문 전 대표는 당분간 경남 양산에 머물려 개인적인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노동대학원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여는 노사정포럼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포용적 성장과 노동, 그리로 일자리’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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