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상승..알코아 호재

알코아 실적 `기대 이상`
주간 고용지표-소매유통업체 판매실적 예정
  • 등록 2009-07-09 오후 9:15:57

    수정 2009-07-09 오후 11:13:18

[뉴욕=이데일리 전설리특파원] 9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의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실적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2분기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린 알코아는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지속했지만 손실폭은 전망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최근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고조된 어닝시즌에 대한 불안감을 어느정도 진정시켰다.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가 올라 지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오전 7시39분 현재 다우 지수 선물은 전일대비 45포인트 상승한 8161을, 나스닥100 선물은 5.8포인트 오른 1412.8을 각각 기록중이다.

◇ 주간 고용지표-소매유통업체 판매실적 예정

이날 경제지표로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와 5월 도매재고 발표가 예정돼있다.

톰슨로이터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대비 9000명 감소한 60만5000명으로 추정됐다.

5월 도매재고는 전월 1.4%에 이어 1% 줄어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소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소매유통업체들의 6월 판매실적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 유가 7일만에 반등..에너지주 상승

유가가 7일만에 반등하면서 에너지주가 상승세다.

셰브론(CVX)과 코노코필립스(COP)가 독일 증시에서 올랐다. 셰브론은 이날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2분기 주당 순이익은 1.27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물 인도분 가격은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배럴당 93센트(1.55%) 오른 61.07달러를 기록중이다.

◇ 알코아·골드만삭스 상승

알코아(AA)는 개장 전 거래에서 7% 급등세다.

알코아는 2분기 4억5400만달러(주당 4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 3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구조조정 비용 등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손실은 26센트로 톰슨 퍼스트콜과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38센트보다 손실폭이 적었다.

골드만삭스(GS)도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2.4% 전진했다.

BoA는 골드만삭스의 2분기 실적이 전망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과 목표 가격도 높여잡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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