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월 SUV 부문 해외판매 1위

1만5311대 해외판매, 국내 소형 SUV 및 SUV 중 1위
"국내 소비자 경험 위해 2월 프로모션"
  • 등록 2023-02-22 오후 3:18:31

    수정 2023-02-22 오후 3:18:31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쉐보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1월 SUV 부문 해외판매 1위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GM한국사업장)
2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월 한 달간 총 1만5311대(잠정치)를 해외시장에 판매했다. 이는 SUV 전체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출량이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탄생한 GM의 전략 모델이다. 형제모델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2020년부터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난 1월까지 누적 45만1981대(GM 실적기준)가 해외에 판매됐다. 지난해 6월과 10월에는 월 승용차 수출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트레일블레이저는 품질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 GM의 품질 최우선 가치를 통해 탄생한 모델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보유한 프리미엄 SUV”라며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의 소형 SUV 부문에서 GM의 주요 볼륨 모델로 활약해 왔으며, 검증된 차량 성능과 품질로 전 세계 고객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일반적인 소형 SUV와 다르게 험로주행을 위한 사륜구동 시스템과 고강성 차체를 두루 갖춘 모델이다. 스카이풀(SkyFull) 파노라마 선루프, 무선 폰 프로젝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7개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 급을 뛰어넘는 고급 사양들이 대거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쉐보레는 트레일블레이저의 국내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2월 즉시 출고와 함께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월 중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180만 원의 현금지원을 제공하며, 일시불로 구입 시 취등록세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쉐보레는 Love Once Again(러브 원스 어게인)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 차량을 보유한 기존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50만 원,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에는 30만원의 추가 현금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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