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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소설가 한강이 19일 오전 8시께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강은 입국 직전인 18일 밤 KL매니지먼트를 통해 “보내주신 큰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귀국 일정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며 조용히 들어오고 싶다”고 언론에 전했지만 이날 오전 공항에 있던 모 매체 기자의 눈에 띄어 귀국사실이 알려졌다.
한강은 현지 일정을 모두 마무리 하고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강은 오는 24일 신간 ‘흰’(난다)발간과 함게 맨부커상 수상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는 맨부커상 수상 이후 판매가 크게 늘면서 지난 2007년 발간 이후 처음으로 인터넷서점 예스24의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