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김재홍 KOTRA 사장 "유엔 조달시장은 새로운 기회"

김재홍 KOTRA 사장이 15일 ‘2016 유엔 조달 플라자’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KOTRA 제공.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경없는 글로벌 최대 시장인 유엔(UN)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코트라(KOTRA) 주관으로 ‘2016 유엔 조달 플라자’가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했다.

김재홍 KOTRA 사장, 오준 주(駐)유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유엔 조달시장의 중요성과 진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유엔조달본부, 세계보건기구(WHO) 등 9개 유엔기구 조달관 11명과 350여명의 국내 기업인이 참가했다. 16일에는 유엔 조달시장 1대1 상담회가 이어진다.

‘2016 유엔 조달 플라자’에는 전체 유엔 조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엔조달본부(UNPD)와 유엔아동기금(UNICEF)을 비롯해 조달규모 상위 20위에 속하는 9개 기구가 방한해 유엔의 조달입찰시스템과 벤더등록절차를 소개했다. 이번에 최초로 도입한 패널토론에 참석한 기구별 조달관들은 유엔의 입찰 및 물류 제도, 독자적 조달절차와 품목의 차이를 비교·설명했다. KOTRA 해외무역관 전담 직원과 우리기업인들이 유엔조달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15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2016 유엔 조달 플라자’에 참석한 외국인 참관객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KOTR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