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중견기업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장기업으로서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대한민국은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인과 국민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여러 분야에서 상당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거두기까지 우리 중견기업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고 중견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중견기업인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치켜세운 한 권한대행은 중견기업 육성, 중견기업의 대기업 성장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작년에는 한시법이던 중견기업특별법을 상시법으로 바꿨고 올해도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 ‘기업성장사다리 구축방안’ 등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범정부적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중견기업이 성장하는 데 드는 부담은 덜어주고, 필요한 지원은 더욱 두텁게 하겠다”며 “우리 기업인들이 마음껏 세계를 무대로 뛸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뒷받침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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