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년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내달 16일까지 접수

중위소득 100% 이하 청각장애인 대상
이식수술 1인 당 최대 700만원…재활치료 3년 간 최대 1050만원
  • 등록 2021-01-26 오전 11:15:00

    수정 2021-01-26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과 재활치료 비용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로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487만6290원 이내 청각 장애인이다. 의료기관이 수술 적격자로 진단한 이에 대해 이식수술 지원이 이뤄진다. 수술 뒤 재활치료도 이어진다.

1인 당 최대 700만원의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비용을 지원한다. 재활치료의 경우 1인당 최대 3년 간 250만~450만원까지 연차별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과 차상위계층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내달 16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는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을 받은 후에도 소모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데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에게 인공달팽이관 소모품 구입비용도 1인당 매년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인공달팽이관 이식수술 및 재활치료 비용 지원이 저소득 청각장애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