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결혼이주여성 대상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

  • 등록 2019-07-18 오후 12:00:00

    수정 2019-07-18 오후 12:00:00

KISA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다문화 가족 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개인정보 보호 맞춤형 교육을 광주 남구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결혼을 통해 형성된 다문화 가족의 경우, 구성원 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한 만큼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과 수준이 상이할 수밖에 없어 개인정보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다. 이에 따른 명의도용이나 금융사기 등에 연루될 소지도 있다.

이에 KISA는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정을 개발해 이번 활동을 진행했으며, 전남·광주 지역을 비롯해 전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장 교육 외에도 온라인으로 수강 가능한 베트남어·영어 등 다국어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전국 다문화 이용자들의 교육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KISA는 지난 2009년부터 사업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정기 교육 및 찾아가는 교육 등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 대상을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점차 확대하고 있다. 광주 남구청에서는 노인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 등에 대한 대처방법을 안내하는 맞춤교육도 진행 중이다.

KISA 관계자는 “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보호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국민이 없도록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 및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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