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윤후, 짜파게티 CF모델 됐다

  • 등록 2013-03-07 오후 6:14:51

    수정 2013-03-07 오후 6:14:51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농심이 전국에 ‘짜파구리’ 열풍을 몰고 온 ‘윤후’를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농심(004370)은 윤후를 광고모델로 써달라는 네티즌과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윤민수씨 부자와 김성주씨 부자 모두 짜파게티 광고모델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윤후(가수 윤민수씨 아들)군과 민국(방송인 김성주씨 아들)군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었던 캠핑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해 친근감과 현장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기획됐으며, 이르면 이달말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SNS 뿐만 아니라, 농심 홈페이지에도 윤후를 짜파게티 모델로 추천하는 고객의견이 폭주하고 있다”며 “짜파게티 최연소 모델인 윤후와 민국이가 고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윤후가 ‘짜파구리’를 먹는 모습이 방송된 이후 짜파게티와 너구리의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짜파게티 출고량은 2월 17일 방송 이후 3월 6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87% 늘어났다. 너구리 출고량도 50% 가까이 늘었다.

농심은 일부 대형마트와 도·소매점에서 짜파게티가 매진되는 경우가 생김에 따라 주말과 휴일에도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윤후는 지난달 17일 예능프로그램(아빠 어디가, MBC)에서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는 장면이 국민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관심을 받아왔다. 방송 이후 많은 소비자들이 광고모델로 윤후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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