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자궁경부암 유발 바이러스 진단기 개발

  • 등록 2012-06-26 오후 5:42:59

    수정 2012-06-26 오후 5:42:5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씨젠(096530)은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의 주요 원인 바이러스인 인유두종 바이러스 28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진단제품은 한번 검사로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도가 매우 높은 고위험군 바이러스 19종과 성 매개 감염증을 일으키는 저위험군 바이러스 9종을 검사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바이러스가 존재 여부와 함께 바이러스 양도 측정할 수 있다”며 “인유두종 바이러스 양에 따라 암 발병 가능성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자궁경부암은 유방암 다음으로 세계 여성암 발생빈도가 높은 질병으로 전체 여성암의 10~25%에 달한다. 전 세계에서 연간 약 50만 명의 여성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있다.

시장 전문 분석 기관 파이퍼 재프리(Piper Jaffray)에 따르면 현재 자궁경부암 진단시장 규모는 약 4400억원으로 추정된다.

천종윤 대표는 “자궁경부암은 감염 후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되기까지 약 7~15년이 소요된다”며 “정확한 검사로 조기에 진단하면 질환의 발생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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