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센디오(012170)는 올 하반기 드라마를 10편 이상 제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를 포함해 일일드라마, 단막극 등을 통해 하반기 제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작품 라인업에는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방영을 시작으로 ‘KBS 드라마스페셜 2023’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등을 내놓는다.
특히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의 2편은 TV시네마로 편성돼 작년에 이어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을 통해 OTT 드라마 제작을 활성화할 계획으로 제작 라인업이 유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지난 4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은 2023년 콘텐츠진흥원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국내 OTT를 통해 공개를 준비중”이라며 “더 나아가 음악 예능 제작을 통해 음원 사업 영역도 확장할 계획으로 국내 지상파 방송국과 최종 편성을 조율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상파 드라마 및 예능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OTT 제작 사업을 확장해 K-콘텐츠 제작 기업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제작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는 자체 IP를 활용한 2편의 OTT 대작 작품도 제작 논의 중으로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