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 위원장에 이찬열 의원

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회 이끌 위원장으로 선출
“사면초가 빠진 교육 바로 세워 학부모 신뢰 회복”
  • 등록 2018-07-27 오전 10:04:02

    수정 2018-07-27 오전 10:04:02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수원 장안)이 20대 국회 후반기 교육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국회는 지난 26일 본회의를 열고 이찬열 의원을 교육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로 분리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간 이 의원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위한 고등교육법 △역사교육을 정치권력으로부터 분리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등을 발의했다. 또 학교 도서관에 사서교사 등의 배치를 의무화하는 학교도서관진흥법 개정안을 발의, 본회의를 통과해 다음 달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 의원은 “교육위에는 대입 제도 개편, 어린이집·유치원 방과 후 영어수업 금지 재검토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조령모개식의 정책 남발로 사면초가에 빠진 교육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교육만을 전담하도록 위원회를 분할한 만큼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한 의정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며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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