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4 고객감사의 밤' 개최

110여개사 초청 화합의 시간
찾아가는 송년회, 40여 차례 찾아가 '감사'
  • 등록 2014-12-24 오후 4:28:40

    수정 2014-12-24 오후 4:30:07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지난 19일 열린 ‘2014년 고객 감사의 밤’에 참석한 고객과 포스코 임직원이 가수 이문세 씨의 노래에 맞춰 율동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스코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지난 19일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2014년 고객 감사의 밤’을 열고 내년에도 함께 성장할 것을 다짐했다.

“Great thanks to you! 다 함께 和이팅!”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110여 개 고객사에서 참석해 화합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어렵고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나가는 진정한 파트너로서 변함없이 포스코와 함께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권 회장은 “포스코가 추진하는 솔루션마케팅의 본질은 철강소재 기술개발 자체가 목적이 아닌, 궁극적으로는 철강소재와 이용기술을 고객사의 제조기술과 융합해 고객 여러분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올 한 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솔루션 제안을 안겨 드리고자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해에도 포스코는 더욱 든든한 솔루션 파트너로서 여러분과 동반성장하며, 본원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오프닝과 감사인사 영상으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찬에 이어 사내 마술동호회 활동을 통해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는 가공소재판매그룹 안광선 씨가 직접 고객의 초상화 작품을 증정하는 마술을 선보여 호평받았고,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정지영 씨는 고객 감사편지를 낭독해 포스코 임직원의 진실한 마음을 전했다. 권오준 회장의 건배사와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의 답사가 오간 후 진행한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이문세 씨가 세대를 초월한 인기가요를 열창했다.

포스코는 ‘찾아가는 송년회’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 11월부터 철강사업본부 내 6개 마케팅실에서는 각 실장이나 그룹리더 주관으로 서울·부산·대구·울산·창원 등에 있는 고객사를 40여 차례 직접 찾아가 500여 명의 고객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반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국외 법인에서도 직접 찾아가는 고객사은송년회를 열어 고객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협력관계를 돈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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