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세포배양배지 첨가물’ 국내 독점 판매

  • 등록 2013-09-30 오후 4:09:49

    수정 2013-09-30 오후 4:09:4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파미셀(005690)이 인체 유래 세포배양배지 첨가물을 국내에 공급한다.

파미셀은 미국 콤파스바이오메디칼사와 세포배양배지 첨가물인 ‘플러스(PLUS)’ 대한 국내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관계자는 “세포배양배지 첨가물은 세포나 조직 배양을 위해 필요한 성장인자, 호르몬, 부착인자 등을 포함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국내에서 유통되는 첨가물 우태아혈청(FBS·Fetal Bovine Serum)은 동물 유래 물질”이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대체 물질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세포배양 첨가물을 FBS에 의존하고 있다.

PLUS는 인체에서 유래한 제품이기 때문에 줄기세포성장에 필요한 인자들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파미셀 관계자는 “인체 줄기세포를 활용해 연구하는 각종 기관과 기업들로부터 PLUS의 품질을 인정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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