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9일 현대자동차㈜와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 실증사업을 실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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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일본 등에서는 운영 중인 유니버설디자인 실증 사업 기간 동안 현대자동차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탑승이 가능한 차량 2대를 경기도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도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요소들을 향후 출시될 다양한 차량들에 확대·전개할 계획이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장애인콜택시 운영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기RE100 실현에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니버설디자인 친환경 자동차가 장애인콜택시 뿐만 아니라 택시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