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BS&C(현대비에스앤씨), GC 녹십자헬스케어 및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노영주(앞줄 왼쪽에서 3번째) 현대BS&C 대표이사, 전도규(앞줄 왼쪽에서 4번째) GC 녹십자헬스케어 대표이사, 윤부영(앞줄 왼쪽에서 6번째)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대표. 에이치닥테크놀로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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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범현대가로 분류되는 IT서비스 업체 현대BS&C와 관계사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BS&C 본사에서 열린 협약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한 GC 녹십자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개발 및 구축 △블록체인 및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공동 협력 △GC 녹십자헬스케어 통합 플랫폼과 GC 녹십자몰 간 Hdac 포인트(가칭) 연동을 위한 공동협력 △고품격 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 IoT플랫폼 내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GC녹십자 공식 임직원몰 포인트와 Hdac 포인트(가칭) 연동 등을 골자로 한다.
3사는 에이치닥(Hdac)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을 통해 공동 시장개발과 사업화에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특히 IoT를 활용한 건강검진 및 유전자 검사 단계부터 병원 예약, 사후 예방관리, 건강기능식품 추천, 보험사 연동 서비스 등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전 영역에 블록체인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데이터 유통 과정의 정보 보안성 및 투명성을 강화를 추진한다.
나아가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기술과 정보 교류, 적용 등 다각도로 협력해 건강관리와 진단의 정확도 향상으로 환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미래형 AI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은 스마트 헬스케어 및 라이프 매니지먼트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리딩하는 신기술 창출의 협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BS&C는 故 정주영 명예회장의 손자인 정대선 사장이 설립한 회사로, IT서비스와 건설사업을 하고 있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정대선 사장이 2017년 10월 스위스 추크(Zug) 크립토밸리에 세운 블록체인 개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