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에너지 빈곤층'에 연탄 200만장 기부

'사랑의 연탄나눔' 무료 기부 캠페인 열어
혁신도시 이전일 상징 '201만4121장' 기부
  • 등록 2015-12-02 오전 11:30:53

    수정 2015-12-02 오전 11:30:53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015760)은 혁신도시 이전일(2014년 12월 1일)을 상징하는 201만4121장의 연탄을 에너지 빈곤층에 기부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연탄은행에 따르면 올해 연탄후원 수량은 예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에너지 빈곤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전이 기부하는 약 200만장은 연탄은행에 제공되는 연간 기부량의 50%에 달하는 규모로, 최대 1만 여 가구가 약 2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 국민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누구나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한전 사이버지점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기 단추를 누르는 수만큼 한전이 기부하는 연탄량이 늘어나는 식이다.

문자 메시지에 연결된 주소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모바일메신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경로를 통해 릴레이 홍보가 진행 중이다.

무료기부 캠페인으로 참여자의 금전적 부담은 전혀 없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3만원 상당의 기프트콘 등 소정의 경품도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기부 목표 수량이 달성될 때까지 진행된다. 이달 중에는 한전의 전국 지사망을 통해 기부된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도 전개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정을 나누는 한파 걱정없이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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