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앤컴퍼니(대표 김본환, http://lawcompany.co.kr)는 4일 집단 소송 플랫폼 로스퀘어 (http://lawsquare.co.kr)를 공개, 집단 소송을 진행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로앤컴퍼니는 2012년 7월 30일 설립된 회사로, 김 대표뿐 아니라 직원들은 맥킨지, SK C&C, 연세대 로스쿨, 스타트업 창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 분야별 전문 변호사와의 채팅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법률상담 서비스 <로톡>과 변호사를 위한 사건 일정 관리 앱 <로매니저>를 운영 중이다.
로스퀘어(LawSquare)는 개인 정보 유출 사건 등 다수가 피해를 입은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모여 집단 소송을 진행하도록 돕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로스퀘어의 검증을 거친 법무법인과 변호사가 각 사건의 집단 소송을 맡아 참여자를 모집한다. 따라서 법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누구나 쉽게 집단 소송에 참여하고 본인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
회사 측은 “개인정보 유출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인 로앤컴퍼니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로스퀘어를 만들게 됐다”면서 “집단 소송 과정에서 의뢰인과 변호사의 불편함을 해결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사용하는 기존 집단 소송 방식과 달리 로스퀘어는 모든 과정의 진행 상황을 개인별로 확인할 수 있다.
김본환 대표는 “ KT 정보 유출 등 대규모의 피해는 법과 소송 절차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배상 받기가 쉽지 않다”며, “검증된 변호사와 함께 피해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로스퀘어는 현재 2012년 KT 정보 유출 사건의 집단 소송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이 소송은 같은 사건에 대해 1명당 10만원 배상 판결을 이끌어낸 노경희 변호사가 맡았다. 자세한 내용은 로스퀘어 홈페이지(http://lawsquare.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