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새롭게 단장해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 공간이다.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약 한 달간 운영된다.
현대차는 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와 손잡고 도심 속 즐거운 놀이문화 ‘Play CASPER, Play Streets’라는 주제 아래 특별 제작한 쇼카(Show Car), 커스터마이징 액세사리, 한정판 굿즈 및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협업을 진행하는 ‘카시나’는 지난 1997년 부산 해운대의 스케이트보드 매장에서 시작해 여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운동화 추첨 판매 방식을 처음 도입하는 등 국내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고객들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개인 맞춤형 액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카시나의 감성을 더해 제작한 웜업탑, 반바지, 모자, 헤드밴드, 손목 보호대, 슈브제 등 테니스 모티브 한정판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샷 이벤트, 캐스퍼 그릴 뱃지, 열전사 티셔츠 및 반다나 커스텀 제작, 타투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카시나의 스트리트 무드로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캐스퍼와 함께 풍성하고 개성 넘치는 카 라이프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