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케미칼, 증권사 호평에 신고가
케이피케미칼이 증권사들의 호평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나흘째 상승세다. 25일 케이피케미칼(064420)은 전일대비 650원(2.63%)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사상최고가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PX와 PTA, PET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된 밸류체인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3000억원에 가까운 순현금 보유액과 지속적으로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팀스, 재상장 첫날 上..퍼시스는 급락 퍼시스에서 분할돼 나온 팀스(134790)가 재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팀스는 퍼시스의 교육용가구 사업부문을 분할해 새로 만들어진 법인이다.
25일 팀스는 시초가 5만2000원 대비 7500원(14.94%) 급등한 5만7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퍼시스는 전일대비 3000원(-9.52%) 급락한 2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팀스는 이날 장 마감 후 1주당 액면가액을 주당 10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통 주식수 확대를 통해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혜인, 닷새째 급등..현금배당 검토중 혜인(003010)이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보였다.
25일 혜인은 전일보다 1330원(14.75%) 급등한 1만3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혜인은 자회사의 몰리브덴 광산 채굴 소식에 지난 19일부터 계속해서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여왔다.
혜인은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면 다음달 23일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고섬, 상장첫날 급락 중국고섬(950070)이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였다.
25일 중국고섬은 시초가 대비 400원(-6.35%) 급락한 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공모가 7000원에 못미치는 6300원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이후 낙폭을 확대해 10% 넘게 밀리기도 했다.
중국 고섬은 고부가가치 첨단 섬유 전문 기업으로, 차별화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는 절강화강과 복건신회위 2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고섬은 공모주청액 0.46대1로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으며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된 후 코스피 시장에 2차상장됐다.
◆NHN, 나흘만에 반락..호재반영 끝났다 NHN(035420)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NHN은 전일대비 4000원(-1.90%) 내린 2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씨티증권은 NHN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증권은 "NHN의 주가는 그동안 일본 검색시장 진출 가속화, 모바일 인터넷 유료화, 테라 출시, 오버추어 계약 만료 등 호재에 힘입어 꾸준히 상승해왔다"면서 "그러나 향후의 추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올 상반기까지는 눈에 띄는 호재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25일 GS건설은 전일대비 5000원(5.06%) 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흘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GS건설은 작년 4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내놨지만, 각 증권사에서 이보다 올해 실적 및 해외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상반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동국제강, 배당 소식에 강세 동국제강(001230)이 양호한 실적과 현금배당 소식에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25일 동국제강은 전일대비 1250원(3.70%) 오른 3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15.5% 늘어난 5조 2700억원, 영업이익은 77% 증가한 27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동국제강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대증권은 동국제강의 후판 펀더멘털이 견조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LG생건, 실적 괜찮은데 주가는 약세 LG생활건강(051900)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25일 LG생활건강은 전일대비 4000원(-1.01%) 내린 39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까지 사흘째 하락세다.
LG생활건강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6905억원, 영업이익이 104%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부문에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이와 함께 보통주 1주당 2650원, 우선주 1주당 270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이 기사는 빠르고 정확한 이데일리가 제공하는 고급 투자정보지 `스마트 브리프` 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데일리 홈페이지(www.edaily.co.kr)를 방문하시면 오전 8시, 오후 5시 하루 두 번 `스마트 브리프`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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