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난임부부 마음건강 챙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송파 가든파이브 2곳에 상담센터 설치
정신·산부인과 전문의, 임상심리사, 간호사 등 전문가 배치해
난임부부·임산부·양육 모 대상 전담 상담사 1:1 맞춤형 상담 등
  • 등록 2023-07-31 오후 3:30:00

    수정 2023-07-31 오후 4:55:43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여해 센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현재 난임부부, 임산부에게 특화된 전문상담 인프라를 갖춘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중앙센터(서울) 1곳, 권역 5곳(전남, 인천, 대구, 경기, 경북)에 불과하다.

이에 서울시는 상담센터 운영을 위해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상담실(강남센터), 송파구 가든파이브(송파센터)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2개소를 설치해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와 산부인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임상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 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배치돼 있다. 이들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전문적인 심리상담,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출산 후 3년 이내 양육 모(母)이며, 다만 미혼모는 출산 후 7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센터는 전담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1:1 상담을 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된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 예약 또는 온라인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누리집에서 상담 및 예약하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는 임신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엄마아빠가 기댈 수 있는 든든한 정신건강 주치의가 되어줄 것”이라며 “난임부부, 임산부, 부모를 위해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관 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인 서비스와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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