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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는 겨우내 눈꽃으로 가득했던 스키장 슬로프에 만개한 야생화를 전동카트를 타고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하늘길 카트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슬로프는 해발 800m에서 1340m까지 이어져 있다.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동안 형형색색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감상할 수 있다. 해발고도와 기온에 따라 야생화가 종류별로 수직적으로 분포하고 있어서다.
‘하늘길 카트투어’는 숲 해설가가 동반하는 가이드 투어뿐만 아니라, 운전면허 소지자만 직접 운전 할 수 있는 카트 렌트 투어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은 자유롭게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하늘길 카트투어’의 소요 시간은 50분으로, 9시부터 오후 4시 30분(토요일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