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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은 이날 한-호주 2+2 외교 ·국방장관회의 개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나치게 긴장이 격화하거나 우발적인 군사충돌로 한반도 평화가 깨져서는 안된다”며 “향후에도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우리는 한반도 문제의 직접 당사자로서 ‘베를린구상’에서 천명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했다”며 “호주도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열망을 상기하며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 지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주도 평창 올림픽을 평화의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 이해를 표명하고 협력 의사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특히 국방 분야에서는 군수 ·방산 ·교육 및 훈련, 해양 안보에 대한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으며 양국 국방 협력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국방 ·안보 협력이 다양한 계기를 통해서 더욱 구체화되고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