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아이엠헬스케어, 유모차용 Dr.USB 공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스마트헬스케어존

이오나이저존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가 미국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

대표상품 ’Dr.USB’의 활용도와 성능을 높인 신제품 공개와 함께 IoT기반의 건강관리 플랫폼 ‘다짐’과 수도 원격검침 관련 ‘센서 네트워크’ 제품들이 같이 전시됐다.

아이엠헬스케어 부스는 총 세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첫번째 이오나이저 ZONE에서는 기존 Dr.USB의 공기청정 기술을 활용하여 아기들에게 유해한 바이러스를 제거해주는 유모차용 Dr.USB가 공개됐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 역시 해당 제품을 통해 건강하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탈취와 곰팡이 제거기능을 강조한 옷장용 제품도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옷걸이에 걸어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존의 제품과는 다르게 화학물질과 필터 교체가 필요 없어 안전하게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Dr.USB를 사용할 수 있는 Dr.USB 스마트 제품과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포함된 Dr.USB 무선충전기 또한 공개됐다. 그 밖에도 Dr.USB의 핵심 부품인 프라즈마 이온모듈 하데스(Hades)를 채용한 에어본과 라인프렌즈, 키티 공기청정기 등이 함께 전시중이다.

스마트헬스케어 존에서는 생애주기별 성장관리와 비만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을 도울 수 있는 건강 매니지먼트 플랫폼 ‘다짐’을 선보였다. 다짐 플랫폼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애주기에 맞는 최적의 건강데이터를 제시하고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 기능이 탑재된 플랫폼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짐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밸런스와 뇌파 측정 헤드셋, 휴대가 가능한 스마트 키 측정기 스마트라인 등이 공개됐다.

원격검침 존에서는 기존 검침원이 각 세대에 방문하여 직접 측정하던 수도와 전기 수치를 방문 없이도 원격으로 검침할 수 있는 디지털 원격검침기가 전시됐다. 해당 검침기는 현재 국내 홍천군 시범사업으로 진행중인 기술로써 향후 무인검침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엠헬스케어는 CES 2017 전시회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신규 서비스를 공개함으로써 IoT기반 헬스케어 전문브랜드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