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군의 날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묘역 정화 진행

강구영 KAI 사장 등 임직원 30여명 참여
“더 강한 대한민국 만드는 데 힘 보탤 것”
‘디펜스 카이’ 활동 확대…해외 봉사 진행
  • 등록 2023-09-22 오후 4:54:07

    수정 2023-09-22 오후 4:54:0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 임직원들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에게 예를 표하고 넋을 기렸다.

KAI는 다음 달 1일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이날 강구영 KAI 사장과 주요 조직장 등 임직원 약 30여명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앞서 KAI는 지난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주변 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묘역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KAI)
강구영 KAI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강 사장은 “KAI는 대한민국의 항공산업과 안보를 책임지는 방산 업체”라면서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최초 양산을 시작한 소형무장헬기 LAH 사업과 현재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KF-21 사업을 반드시 성공하게 해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KAI는 국가안보 관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올해부터 ‘디펜스 카이’(Defense KAI)를 국방·안보 사회공헌의 신조로 삼고 6·25 전쟁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와 연계해 KAI 임직원들은 지난 5월에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또 호국보훈의 달인 지난 6월엔 부산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6·25 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참배했으며 같은 달 KAI 사천 본사에선 6.25 참전용사 지원 기증식을 개최해 총 2500만원의 기부금을 기증했다.

아울러 KAI는 지난 9월 ‘프로젝트 솔져’라는 봉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사진작가 라미(본명 현효제)를 본사로 초청해 지원금 1000만원을 기증했다. 라미 작가는 2017년 이 프로젝트를 시작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한국전쟁 참전용사 1400여명을 찾아가 사진을 찍고 액자로 만들어 전달해 왔다.

KAI는 앞으로 디펜스 카이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6·25 전쟁 시 한국을 원조해준 나라들의 정신을 계승해 올 하반기부터 개도국을 대상으로 교육 시설 재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구영(앞줄 오른쪽 네번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 등 임직원들이 22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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