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4월 첫째 주(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22% 하락 전셋값은 0.25% 하락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19%) 대비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0.19%→-0.25%)은 하락폭 확대, 서울(-0.13%→-0.13%)은 하락폭 유지, 지방(-0.18%→-0.20%)은 하락폭 확대(5대 광역시(-0.26%→-0.28%), 8개도(-0.12%→-0.15%), 세종(0.09%→0.10%))됐다.
서울 주요 지역별로는 광진구(-0.35%)는 광장·자양동 중저가 위주로, 노원구(-0.33%)는 하계·중계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종로구(-0.33%)는 무악동 구축 위주로, 성동구(-0.32%)는 금호동 중소형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하는 양상이다.
인천은 신규물량공급 및 매매가격 하락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부평구(-0.42%)는 일신·삼산·산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남동구(-0.41%)는 서창·논현·도림동 구축 위주로, 중구(-0.36%)는 북성동3가·중산·운남동 대단지 위주로, 계양구(-0.31%)는 이화·오류·박촌동 구축 위주로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