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규 확진 122명…하루 만에 다시 세 자릿수대

  • 등록 2021-03-02 오전 11:00:00

    수정 2021-03-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1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시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92명보다 30명 많다. 이로써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454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6일 258명으로 치솟았다가 이후 11일간 100명대를 기록했다.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20일 만에 두 자릿수로 내려갔으나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복귀했다.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장기간 정체된 모습이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감염이 120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국내 감염 중 15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받아 확진됐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서울 도봉구보건소에서 의료진이 요양병원·요양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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