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은 18일 환경가치종합정보시스템의 자료 분석 결과 한강 등 5대 권역의 하천생태계가 가진 수량조절의 연간 가치는 2010년 기준으로 5012억원, 수질정화는 4104억원, 홍수조절은 2424억원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도출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하천생태계의 수량조절에 대한 수요자의 평균 지불의사액은 2010년 기준으로 한 가구당 월 4724원, 홍수조절 3869원 홍수조절 2285원인 것으로 추정됐다.
서울과 부산의 경우 물이용 지속성 저해요소는 개선됐지만 물이용 지속성 저해요소를 저감시키는 요소가 하락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익재 연구위원은 “앞으로 기후 및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라 물이용 취약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물이용 지속성을 높이도록 지하수 보전 등 위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복합 대안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