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 후보자는 21일 국회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사고는 현장출동 시점부터 서울메트로나 위탁업체의 관리·감독이 소홀해 발생한 구조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메트로는 2015년 11월 수립한 승강장안전문 장애처리절차 매뉴얼에서 ‘정비작업은 2인1개조’로 하도록 했으나, 위탁업체는 관행적으로 1인을 출동시켰고, 서울메트로는 이를 방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발언의 취지와 관계없이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공직후보자로서 더 깊게 성찰하고 더 무겁게 행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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