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인영 연설, 정의당 비위맞추고 북한 눈치봐”

3일 김정재 원내대변인 논평
“한국당, 평화 반대세력으로 몰아붙여”
“과감한 투자? 사탕발림”
  • 등록 2019-07-03 오전 11:45:27

    수정 2019-07-03 오전 11:45:27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3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비위맞추기, 눈치보기, 책임회피의 일관이었다”고 혹평했다.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의당 비위맞추기로 연설은 시작됐다”며 “최근 정의당과의 공조 파기를 의식해서인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위한 선거법 개정에 목소리를 높였다”고 이 원내대표의 선거법 개정 요구를 평가절하했다.

김 대변인은 “아직도 국회의원 의석 수를 줄이라는 국민 60%의 목소리보다 제 밥그릇 챙겨달라는 정의당의 생떼가 우선인 듯하다”고 힐난했다.

그는 “이 원내대표는 북한 눈치보기로 넘어갔다”며 “북한 핵폐기에 대한 아무런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어설픈 평화예찬론은 북한에 시간만 벌어줄 뿐임에도 북핵 문제에 대해선 일언반구도 없이, 맹목적 평화예찬론을 앞세워 한국당을 평화 반대세력인 듯 몰아붙였다”고 불만을 토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경제참사에 대한 책임있는 반성과 현실적 대안 제시는 없이,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한 채 경제참사의 책임을 회피하기에 급급했다”며 “경제참사의 원인을 아는지 모르는지 최저임금 인상의 몽니를 고집한 채, 650만 자영업자의 지옥같은 현실을 ‘과감한 투자’라는 사탕발림으로 일축했다”고 힐난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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