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건축가 제도 이용하세요"…서울시, 권역별 설명회 개최

마을 공동체·주민·공무원 등 대상
  • 등록 2019-05-13 오전 11:15:00

    수정 2019-05-13 오전 11:15:00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시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역 주민, 마을활동가, 자치구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마을건축가’ 제도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시 생활권역별로 20일 송파구청(동남권), 22일 구로구민회관(서남권), 24일(금) 서울도시건축전시관(도심권, 서북권)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다음달 4일에는 중랑구청 기획상황실(동북권)에서 개최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 지역활동가, 자치구 공무원 등을 만나 마을건축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서울시 마을건축가는 마을에 애착을 가진 공간과 건축에 대한 전문가로 주민들의 일상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통해 우리 마을의 공간 개선 사업과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역할은 △현장 진단과 주민 소통을 통한 마을 지도 작성 및 정책사업 발굴 △건축·공간환경 관련 주요 현안 사항 자문 △집수리·마을활동가 등의 지역 활동 협력 등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 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서울시 마을건축가의 지역 밀착형 사업 발굴과 실행의 필요성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마을 건축가의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시각을 활용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과 주민 정책 체감도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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